생태적 계몽 ㅡ 외경의 회복을 위하여
1.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 [계몽의 변증법].
ㅡ "계몽의 주요 목표는 인간이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2. 차크라바르티ㅡ
"저는 여전히 두려움이 제 삶의 일부인 곳에서 성장했습니다. 생물다양성의 기적에 대한 우리의 매우 아리스토텔레스적인 경이의 감각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외경 (reverence)과 관련된 무언가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 [행성시대 역사의 기후], 에코리브르, 이신철역, 2023, 352-353면).
* 책끝에 수록된 차크라바르티와 라투르의 대담이 흥미롭다. 두 석학의 탐색적(?)대화는 깊은 동지적 공감과 함께 나름의 견해차이도 보여주고 있다.
* 조선의 동학은 삼경(경천, 경린, 경물)을 말했다.
*아주 중요한 책이 번역되었는데, 책에 대한 아무런 해설이 없다. 종종 이런 경우를 만나는데 이해하기 어렵다.
#생태적계몽 #외경 #차크라바르티 #라투르 #계몽의변증법
'이병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류세의 정치, "안전하고 정의로운 공간" - 과도한 단순화를 경계한다(드라이젝 & 피커링) (0) | 2023.06.27 |
---|---|
자본주의 다양성과 탈성장 궤적 - 전환 대안은 모종의 hybrids가 될 것이다 (Hubert Buch-Hansen) (0) | 2023.06.27 |
Geo-social(지구사회적인 것?)의 재조립 - 라투르, 슐츠와의 대화 (0) | 2023.06.19 |
탈성장과 정상상태경제는 상호 보완적이다 - 케르쉬네르(Kerschner )의 견해 (0) | 2023.06.15 |
죽은 프리드먼의 망령이 한국을 덮치다 - '프리드먼-윤석열 체제'의 무책임 극단주의 (0) | 202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