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13

분업은 시장의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 - 애덤 스미스 [국부론] 다시 읽기

애덤 스미스 - [분업은 시장의 크기에 의해 제한된다]( The division of labour is limited by the extent of the market ) (국부론, 1편 3장). 이 유명한 스미스의 말은 정확히 어떤 뜻일까 ? 1. 흔히 이 문장으로 규모의 경제에 따른 생산성 증대를 생각한다. 주류경제학 원론 교과서( *핀공장내 분업의 예)는 물론, 저명한 학자들중에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한국 경제의 경우, 수출지향성장이 시장 규모를 넓혀 규모의 이익을 실현시킬 수 있게 했다는 식이다. 그러나 스미스가 말하자고 하는 핵심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 사회적 분업'의 확대에 있다. 즉 시장 규모가 커야 사회적 분업도 확대된다는 말이다. 2. 스미스는 중상주의적 특권/독점체제에 대..

스미스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