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의 규모와 그 이상의 문제 -극우와 보수의 동맹에 주목하라
내란이 깨운 ‘극우 880만명’…그들은 민주주의 자체를 싫어한다‘한국의 극우’가 누구인지를 규명하는 일은 ‘극우’를 정의하는 일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다. 가장 널리 인용되는 정의가 미국의 극우 연구자 카스 무데의 것이다. 그는 극우의 특징으로 반민주주의, 권위주의 국가관, 외국인 혐오, 인종주의, 배타적 민족주의를 추출해냈는데,www.hani.co.kr 극우의 규모 ㅡ 계엄지지 기준으로 유권자의 20% 내외(880만명), 탄핵반대 기준으로는 30% 대.반극우 연대 폭을 넓힌다는 취지로 20% 언급을 많이 한다.일리가 있다. 하지만 허점도 있다.1. 그 20%가 숫자 이상으로 사회적, 정치적 영향력이 아주 크다.( 광장,유튜버). "수동적 대중"들은 여기에 끌려 간다.2. 극우와 보수의 동맹에 주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