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고르, [경제적 이성비판]에 대한 나의 서평. 대략 30년전의 글이다(월간 "말 ", 1993년 5월). 조금 old한 느낌이지만 상당히 새롭다.ㅡ 책버리기 작업을 하다가 발견.
앙드레 고르- 경제적 이성비판에 대한 서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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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는 오늘날 탈성장 생태사회주의 1세대로 자리매김되고 있는데 동시에 폴라니사상의 중요한 계승자이기도 하다.
돌이켜 보면, 나는 앙드레 고르, 칼 폴라니, 데이비드 하비...의 사상적 길 위를 걷고 있다.
* 고르의 경제적 이성비판은 아직 국역본이 없다. (소생의 편집책에 일부 번역이 있음, 후기자본주의와 사회운동의 전망,
의암출판, 1993).
*최근 데이비드 하비의 [자본의 17가지 모순]에 대한 서평논문을 소생이 썼는데(시민과 세계 44호, 2024) , 하비가 앙드레 고르의 이 책, [경제적 이성비판]의 내용을 대폭 요약, 수용하고 있는 부분을 보았다(자본의 17번 모순). 흥미로운 대목이다.
17번 모순은 자본모순을 총괄하는 의미도 있는데 여기서 하비가 "소외" 개념을 핵심어로 내세우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적이성비판 #앙드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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