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가넷 세월호책- 기쁜 소식

세세생생 2017. 7. 24. 11:00

<한울출판사에서 온 편지>

 

이병천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올립니다.

 

저는 지난번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셨던 <세월호가 남긴 절망과 희망> 편집을 김진경 씨와 공동으로 진행했던 한울 편집부 최규선 팀장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좋은 소식이 있어서 연락드립니다.

 

<세월호가 남긴 절망과 희망>이 이번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7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구 문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분께서 좋은 원고를 써주시고 편집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생각지 못했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신 모든 저자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편집을 주도했던 김진경 씨가 퇴사한 이후 다른 선생님들 연락처가 남아 있지 않아 대표로 선생님께 먼저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다면 다른 분들께도 기쁜 소식 공유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세종도서에 선정되면 해당 기관에서 책을 구매하기 때문에 아마도 8월 초쯤 추가 인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선정 도서와 동일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인쇄 시 내용 수정은 어렵지만,

 

혹시 오탈자나 단순 수정 사항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세종도서와 관련해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한 공문을 확인해주시고,

 

궁금하신 점이나 요청하실 것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고생해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으시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규선 올림